[현장연결] 첫 출근 이진숙 "방통위 2인 체제 책임, 민주당에 있다"<br /><br />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오늘 오전 10시쯤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했습니다.<br /><br />출근 소감을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먼저 제가 준비해 온 걸 좀 읽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 법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임으로써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민주적 여론 형성 및 국민 문화의 향상을 도모하고 방송의 발전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.<br /><br />이게 방송법 제1장 1조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다음으로는 방송통신위원회법입니다. 역시 1장 1조입니다.<br /><br />이 법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높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을 보장함으로써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.<br /><br />제가 지명받는 날 폭넓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방송법 1장 1조와 방송통신위원회법 1장 1조를 여러분들과 공유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제가 청문회를 거쳐서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이 된다면 헌법과 법률이 저에게 부여하는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기자 여러분들께서 앞으로, 또 지금까지 지켜봐 왔던 방송과 통신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 제시해 주신다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많은 협조 부탁드리고요. 혹시 준비하신 질문 있으면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야권에선 아직 취임하기도 전부터 탄핵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 그래서 단기 위원장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.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?<br /><br /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제가 지금 야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탄핵이나 여러 가지 주장, 발언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특별하게 어떻게 하겠다라고 답변드리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 주어진 직분,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에서는 방통위 2인 체제 자체가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후보자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제가 며칠 전에도 말씀을 드렸죠.<br /><br />저 역시 제가 그날 드렸던 말씀처럼 저는 작년 8월 21일에 국민의힘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일각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인사다라고 하면서 야권에서 아예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부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돌아오는 8월 21일이 되면 1년이 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방통위 2인 체제 이 책임이 어디에 있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민주당에 있다, 민주당 몫이 추천 몫이 지금도 2명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두 사람을 더 추천을 하신다면 4명이 되겠죠.<br /><br />그러면 국민의힘에서 또 한 명을 추천하고요.<br /><br />저는 한시바삐 5인 체제가 구성이 돼서 여야 모두가 원하시는 대로, 또 국민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합의 정신에 따라서 여러 가지 주어진 과제들을 수행해 나가기를 강력하게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후보께서 생각하시는 지금 가장 시급한 방통위 현황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<br /><br />저는 방송 부문에 있어서는요.<br /><br />말씀드린 대로 공영방송의 공영성, 제자리 찾기라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것은 청문회에서 여러분들과 이야기할 기회를 기다리겠습니다. (이하 중략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